신을 벗다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너서 이제 본격적으로 나아갑니다. 이때 한 사람을 만납니다. 여호와의 군대장관입니다. 이 사람이 군대를
끌고 온것이 아니라 말 한마디 전하러왔습니다. "너가 선곳은 거룩한 땅이니 신을 벗으라" 이 말을 전했습니다. 모세도 처음
하나님을 만날때 이말을 들었습니다.
신을 벗는다? 전에는 이말을 자신의 신분과 경험을 이야기하는 말로 이해했습니다. 즉
나의 경험과 지식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선곳은 거룩한 땅입니다.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말하는 것일 까요? 구약성경 역사서 후반을 보면 포로로 잡혀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맨발"...
그들은 노예로 잡혀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불렀을때 나의 생각 경
험을 내려놓아란 의미도 있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신을 벗으라는 의미는 노예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노예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수도 없는 사람입니다. 포로같은 우리를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로 부르셨네요. 그러나
우리의 삶의 모습은 언제나 하나님ㅇ 사랑에 붙잡힌 "맨발"의 모습으로 살아야하지 않을까요?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왔을 때에 눈을 들어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섰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 그가 가로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절하고 가로되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여호수아 5:13-15 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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