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가리라.... (When I see the blood, I will pass over you)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출12:13)"
어렸을때 교회를 다니다 보면 우리는 간혹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사탄에게 빚을 지불하고 우리를 건져내는 것으로 배웠거나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바른 관점이라고 볼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빚을 진적이 한번도 없기
때문입니다. 유월절이 왜? 중요하냐면 그관점을 정말 잘 설명해놓은것 같기 때문입니다. 유월절의 다른말로 하면요. <여호와의
밤>(출12:42) 이라고 합니다. 그날은 사실 심판의 날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누가 그날을 심판을 하는지 그리고 "그날의 주인"은 누구인지 볼필요가 있습니다.. 출애굽기 12:13절의
주어를 보세요. 바로 "내가"입니다.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그 심판의 날의 주인입니다. 그 심판의 날의 기준이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어린양의 피"를 바른 집 안에 있으면 된다는것입니다.
왜? 이렇게 피가 중요했을까요? 저는
사실 창세기 3장으로 가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창3:21)" 이것을
언약(구원)의 약속의 증거(피)에요. "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히9:18)" 이것이 바로 창세기
3:21절을 의미한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의 증거(피)로 "의인"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는다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피"를 드리는 행위의 율법으로 전락하면 문제가 됩니다. 여기에 담겨있는 "피"는 "어린양의 피" 즉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의미하거든요. 이 "피"가 바로 믿음의 근원인 예수님으로 연결되어져야 됩니다. 이것을 성경은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어요. 따라서 이 부분을 잘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증거(율법/피)는 그 언약(구원/예수/복음)의 표에요. 그렇다고 해서 증거를
잘 간수한다고 구원받는거는 아니에요. 왜냐하면 그 증거(제사)가 믿음으로 언약(예수)하고 연결되어야하거든요. 그래서 성경이
믿음을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언약의 대상인 "예수그리스도"를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어찌 그러하뇨 이는 저희가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행위에 의지함이라 부딪힐 돌에 부딪혔느니라 (롬9:32)"
한가지더 언급한다면 유월절 밤에 사람들이 무엇을 했냐는것을 볼 필요가 있어요. 사람들이 그날밤(여호와의 밤/유월절)에 밖으로
나오면 안되고 그 피바른 집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 속에서 무엇을 했을까요? 바로 양의 고기를 밤동안 먹어야해요. 저는 이부분이
참 재미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구원받은 표인 양의 피를 바르고 그속에서 "양"을 먹는다? 이거 어디서 본것과 비슷하지 않아요?
이 유월절이 신약에서는 "성찬식"하고 비슷한것 같아요. "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고전10:16)".... 비슷하죠?
따라서 구원받은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을 기념(고전11:24)하는것이 유월절의 의미같습니다. 이것을 근본적인 의미는 저는 구원받은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날마다 묵상한다는 의미같습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벧후3:18)" 그리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자라갈려면 결국은 말씀을 가까이 해야하는것같아요.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10:17)" 매일 매일 말씀을 가까이하여서 우리 함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자라가요.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출1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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