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3일 화요일

긍휼히 여김을 입었다

긍휼히 여김을 입었다
(하나님만 보이다)

이스라엘은 앗수르 바벨론에 망하고 바사왕때까지 이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스스로 어떻게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완전한 노예가 되었기에 왕의 허락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물론 예루살렘성을 수리하는것이나 성전을 제건하는것 조차도 이방 왕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성경은 말하기를 "악한 행실과 큰죄" 때문 이라고 합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을 거스려서 행한 범죄입니다. 당연히 우상숭배입니다. 이방 우상을 섬기거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자신을 의지했던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은 포로된 상황속에서 한가지 고백을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의로우시다" 이유는 우리가 행한것에 비하여 하나님께서 약하게 우리에게 쳤다는 것입니다. 근거가 바로 "얼마를 남겨 두었다" 입니다. 참 신기하죠? 그리하여 아무도 하나님앞에 감히 서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게 우리들이 고백해야하는 모습이 아닐까요?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한대로 우리에게 행하였다면 아무도 남아있지 못하는것같습니다. 그 얼마 남아있지 않는 자를 통하여 하나님은 다시 일을 하십니다. "남은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우리는 어려움을 당하면 불평하지만 완전히 망하면 찬송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의지할것이 하나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한가지 나눌려고합니다. 오래전에 유럽을 여행할 일이 있었는데 그때 돈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참 신기한것은 그때 정말 평안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그때 제가 기도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뭐라고 기도 했냐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할수 있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금 정말 하나님 밖에 안보입니다." ㅋㅋ 이렇게 기도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한가지 생각이 떠 올랐어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헐... 영어로된 사영리 소책자를 꺼내서 못하는 영어로 앞 사람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영어공부하는데 이거 한번 읽어주라" ㅋㅋ 착한 외국인은 사영리 전체를 혼자서 열심히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혼자서 끝까지 다하더군요. 영어가 짧아서 제가 할수 있는게 그게 다였어요. 이제 고민이 되네요. 어디로 가서 짐을 풀까? 하고요. 그때 민박집에 갔는데 주인에게 한가지 요청을 했습니다 "제가 지금 돈이 없습니다. 제가 돈이 생기면 드릴테니. 하루만 잠을 청할수 있을까요?" 그 주인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집엔 방이 있고 먹을것도 있으니 돈 걱정말고 머물고 싶은 만큼 머물고 먹고 싶은 만큼 먹고 떠나시면됩니다" 그말을 듣고 저는 조금 충격에 빠졌어요 ㅋㅋ 하여간 그때가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하나님만 보일때는 우리가 아무것도 할수 없을때입니다" 지금 다시 그일을 당하면 자신이 없네요 ㅎㅎ

우리가 비록 노예가 되었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그 복역하는 중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바사 열왕 앞에서 우리로 긍휼히 여김을 입고 소성하여 우리 하나님의 전을 세우게 하시며 그 퇴락한 것을 수리하게 하시며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리에게 울을 주셨나이다 우리의 악한 행실과 큰 죄로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당하였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 죄악보다 형벌을 경하게 하시고 이만큼 백성을 남겨 주셨사오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의롭도소이다 우리가 남아 피한 것이 오늘날과 같사옵거늘 도리어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이로 인하여 주 앞에 한 사람도 감히 서지 못하겠나이다 (에스라 9:9, 13, 15 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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