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히브리서를 읽어보면 히11:1절이 아주 유명한 성구입니다. 믿음을 물어보면 대부분 이렇게 말을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히브리서
11장에서 믿음을 이야기 하는것이 조금 이상하잖아요. 분명 믿음의 내용이 나와야하는것이 아닌가요? 히브리서 11장 이전에 무슨
이야기가 나오는지 보면 바울이 말한 믿음의 내용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앞부분에 나온 어떤
제사장 예수님을 설명하는지 봐야할것 같습니다. 그러면 히브리서 11장1절이 말하는 믿음이 분명히 무엇인지 알것같습니다. 그럼
무슨 이야기가 나올까요?
1. 첫번째, 죄가 없으신 제사장 예수님입니다.
-옛날 대제사장들은 죄가 있어서 속죄제를 드릴때 자신부터 먼저 드려야 지성소로 나아갈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고 온전하신 하나님의 아들이기에 날마다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4:15-16)"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히7:27-28)
2. 두번째, 영원한 제사장 예수님 입니다.
- 멜기세덱 제사장을 언급합니다. 이분은 아브라함에게 십일조를 받습니다. 그는 족보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시작도 끝도없는 제사장이라고 말을합니다.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히6:19-20)"
3. 세번째,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하늘의 지성소의 길을 열으신 제사장 예수님입니다.
- 우리를 거의 피로 거룩하게 하시고 하늘의 지성소로 들어갈수 있게 길을 열었습니다. 어떻게 지성소로 들어가냐면 바로 휘장을
지나서 갑니다. 그 휘장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사복음서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실때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는 부분이 나오잖아요.
바로 예수님이 지성소의 길을 열으셨다는 뜻입니다.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10:1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히10:18)
4. 네번째, 다시오실 제사장 예수님입니다.
- 바울은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있는 성소에계시고 재림으로 구속사역을 완성하실것을 설명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9:24,28)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히10:37)
이 모든설명이 끝난 다음에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히10:38)"라고 말하며
바울이 히브리서 11장1절에 말하는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것들의 실상이요 보지못하는것들의 증거>이다.... 바로
<제사장이신 예수님>에 관한 믿음같습니다. 따라서 의인은 제사장이신 중보자 예수님을 믿음으로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1:17)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박국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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