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7일 토요일

기생의 아들 입다

worthless men
(기생의 아들 입다)

"길르앗 사람 큰 용사 입다는 기생이 길르앗에게 낳은 아들이었고 이에 입다가 그 형제를 피하여 돕 땅에 거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사사기 11:1, 3, 4 KRV)"

1. 사시기에서 기생(창녀)의 아들로 사사가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사사 입다입니다. 그는 형제들에게 쫓겨서 잡류(worthless men) 와 함께 생활을 합니다. 잡류? 가 궁금해서 영어를 찾아보니 가치없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입다가 사사가된 이유는 바로 암몬이 이스라엘을 대항하였기 때문입니다. 암몬은 롯의 자손으로 아브라함의 친척입니다. 모세가 광야생활에도 가나안정복에도 암몬의 땅을 침략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이 암몬이 이제 이스라엘을 대항합니다. 어쩔수없는 위급한 상황에서 이스라엘 장로들은 입다에게 찾아옵니다. 만약 위급한 상황이 아니였으면 창녀의 아들을 부르지도 찾지도 아니하였겠지요. 평온했다면 혈통 좋고 흠모할만한것들이 많은 사람을 사사로 세웠을겁니다.

2. 저는 사사 입다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느꼈습니다. 흠모할것 하나없는 사람이고 잡류의 친구였던 사사 입다가 예수님하고 비슷한점이 있어요. 성경에 예수님을 다음과 같이 예언합니다. 연한 순같고 고운 모양도 없고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것이 없는 사람이라고합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이사야 53:2 KRV)"

3.예수님은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셨습니다. 그리고 시골 나사렛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빌립이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것이 날수 있느냐?라고 말합니다. 이 처럼 예수님은 사람들의 생각과 다른 모습으로 이스라엘백성들이게 다가갔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백성은 예수님을 거절했는지도 모릅니다.

"나다나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가로되 와 보라 하니라 (요한복음 1:46 KRV)"

4. 입다의 삶을 보면서 현재 우리가 생활하는 교회의 지체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우리는 아직 우리의 기준으로 세상을 보고 교회에서 지체들을 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중에 가장 작은 지체를 귀하게 쓰실수도 있습니다. 우리 눈에 아직 부족해보여도 하나님의 눈에는 다르게 보일수도 있어요. 연약한 지체의 믿음이 어쩌면 우리보다 더 좋을수도 있는것같습니다.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고린도전서 12:21-23 KRV)"

5. 우리는 무엇에 가치를 두고 지체를 바라보아야할까요? 지체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고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구원하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작은 소자에게 한것이 바로 나에게 한것이 바로 나에게 한것이라고 했던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지체를 바라보아야겠어요.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태복음 25:40 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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