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2일 일요일

겨자씨만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담다?

겨자씨만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담다.

"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계시리이까 보소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역대하6:18)"

1.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면서 고백한것이 있다. 저의 표현으론.. "그어떤 장소도 하나님을 담을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는것같습니다. 조금 신학적인 용어로 말하면 아마도 "무소부재"와 같은 뜻같습니다. 너무 영화로와서 또는 어디에도 계시니 하나님이 어느 한곳에만 거할수 없다는 뜻도 될것같습니다. 바로 이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의 대상입니다. 그 대상인 하나님을 알아가면 갈수록 우리의 믿음(그릇)이 커져 가야될은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 나의 믿음(그릇)이 얼마나 크면 다 담을수 있을까요? 

2. 인간이 하나님을 다 알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만 기록해도 "바다를 먹물삼고 하늘을 두루마기 삼아도 불가능하다"라는 찬송가 404장이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성경에 모든것이 다 기록된것은 아닙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아갈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보았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인 "예수님의 십자가"가 사실 우리가 말하는 믿음의 내용같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14:9)"

3.그렇다고 우리가 예수님을 성경을 통해 완전히 알고 있다고 말할수는 없을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행적을 전부 기록한 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요21:25)" 그러나 우리는 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믿음으로 능히 구원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통하여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딤후3:15)"

4.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만큼 우리는 우리의 믿음(그릇)이 작다는 것을 더욱더 알아가는것같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사실 나의 믿음의 그릇이 커지는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더 크게 보이고 나의 믿음의 그릇은 상대적으로 더 작아보이는것이 "겨자씨만한 믿음"이 아닐까요? 큰 믿음 달라고 기도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나의 믿음은 작게 보이고 하나님만 더 커져보입니다. 그래서 나의 작은 믿음(그릇)을 자랑하는것은 바보같은 일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가끔씩 우리는 "이 작은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싸울때도 있는것같습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눅17:6)"

*생각해보기:
1.나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고있나요?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2.이구절에 나타난 "겨자씨같은 믿음"을 이해하시는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아직도 궁금합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눅17:6)"

댓글 1개:

  1. 겨자씨 한 알같은 믿음...에 대한 이해보다는 제 생각입니다.
    아무리 작은 믿음이라 할지라도 참된 믿음이라면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아버지와 딸이 비가오기를 기도하고
    다음 날 아버지가 출근길에 빈손으로 나가니
    딸이 의아한듯 아버지를 바라보며 질문을 합니다.
    "아버지~ 왜 우산을 안가져가셔요?"....

    우린 저 예화에서 볼 수 있듯이
    기도는 기도로...생활은 생활로...연결을 하지 못합니다.
    즉, 기도 따로 ..행동 따로...믿음이 연결이 되지 못하니요.
    그렇다고 다 그런가?
    특별한 예로 성서의 인물 "에녹"을 보건대
    사람의 성정을 가진 자로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참된 믿음의 삶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병고침을 받기도 하고
    고치기도 하고...체험을 하는거지요.
    그 자리에 서보지 않고서는 그 체험의 느낌을 가지고
    옳다. 틀리다, 맞다...아니다 라고는 못하는거구요.
    믿음은 그런거 같습니다.
    정말 믿기만 하면 이룰수 있는 것이나
    우리가 아주 작은 믿음이라도 믿지못하고 시늉만 하는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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