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의 나라 vs 거룩한 제사장
1.문제제기: 최정인 목사님께서 고민하고 계신것을 저도 한번 묵상을 하였습니다. 출애굽기 19:6절에 나오는 제사장의 나라가 왜? 베드로전서에서는 거룩한 제사장으로 바뀐것일까?라는 고민이였습니다. 원문해석은 안했습니다. 다른영어번역버전과 저의 상식적인 생각으로 깊지않게 추리해보았습니다.
1). 제사장의 나라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출애굽기19:6)
2). 거룩한 제사장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베드로전서2:6)
2. 한글과 영어의 번역이 조금씩 다를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영어버전을 몇가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재미있는점은 영어번역은 상당히 비슷하다는것입니다. 전체 문장은 KJV만 적어보았습니다.
1)제사장의 나라 (a kingdom of priest)
"And ye shall be unto me a kingdom of priests(제사장의 나라), and an holy nation. These are the words which thou shalt speak unto the children of Israel. (출애굽기19:6KJV)"
다른 번역에서는 a kingdom of priests (KJV, NIV, NASB) priests (GNB)
비슷하게 제사장의 나라 또는 거룩한 제사장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2) 거룩한 제사장 (a holy priesthood)
"Ye also, as lively stones, are built up a spiritual house, an holy priesthood(거룩한 제사장), to offer up spiritual sacrifices, acceptable to God by Jesus Christ. (벧전2:6KJV)"
다른번역에서는 a holy priesthood (KJV, NIV, NASB, GNB) holy priests (GNB)
이렇게 나오네요. priesthood를 제사장직으로 볼수도 있고 제사장들로 볼수도 있는 부분이 있네요. 영어의 문맥상으로보면 spiritual house 거룩한 집이 바로 거룩한 제사장이라고 동격으로 두었기에 이부분을 제사장의 나라로 번역하면 이상해지는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교회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 거룩한 제사장(교회/개인)이라고 한국어로 번역한것같습니다.
3.출애굽 시대: 이때 당시에는 이스라엘 공동체 단위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유는 온 열방(나라)이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는것에 두엇기에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사장이란 뜻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직접만나는것이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사이의 다리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이 온 열방나라의 제사장역할로 <열방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할을 강조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축복과 저주도 함께 받았던것 같습니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주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여호수아9:24)"
4. 신약시대: 신약시대에는 공동체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교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이기에 개인에 중점을 두고 번역하지 아니하였을까 그리고 구원이 공동체에게 역사하는것이 아니라 개인의 믿음으로 고백하는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한국 개신교에서는 <개인의 구원을 더 중요하게 강조할 필요가 있기 때문>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3:16)"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