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에 참석하지 아니한 사람
(바르실래)
1.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서 요단강 건너 5Km쯤에 있는 마하나님에 머물때입니다. 다윗은 잠시후면 압살롬과 큰 전쟁을 치뤄야합니다. 이번 전쟁은 압살롬이 유리한 전쟁이였습니다. 다윗과 함께한 숫자는 압살롬과 함께한 숫자보다 적었습니다. 이때 다윗에게 나아와서 다윗에게 먹을것과 마실것을 제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이름이 <바르실래>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에 압살롬이 전쟁에서 승리를 하면 다윗에게 도움을 제공한 사람들은 죽은 목숨이될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와줍니다. 만약에 이들이 없었다면 다윗은 압살롬과의 전쟁에서 패전했을수도 있습니다.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삼하17:27-29)"
2. 다윗의 군대는 압살롬과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둡니다. 이제 다윗은 다시 요단강을 건너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려고 합니다. 바르실래는 왕이 무사히 요단강을 건너도록 끝까지 도와줍니다. 다윗은 그때 <바르실래>에게 말을 합니다. 같이 예루살렘으로 가면 내가 너의 여생을 책임지겠다고 말합니다. 바르실래는 다섯가지 이유로 거절을 합니다. 그리고 바르실래는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그는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지만 칭찬의 자리를 거부하고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나의 생명의 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2). 나이가 많아서 분간을 할수없습니다.
3). 왕께 누를 끼칠수 없습니다.
4).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입니다.
5). 상이 너무 큽니다.
"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 바르실래가 왕께 아뢰되 1)*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사옵겠기에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 내 나이가 이제 팔십 세라 2)*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이 종이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3)*종이 내 주 왕께 아직도 누를 끼치리이까 당신의 종은 왕을 모시고 4)*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거늘 왕께서 어찌하여 5)*이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 (삼하19:33-36)"
3. 당연히 누릴수 있는것인데도 불구하고 그 상받는 자리를 거부했던 바르실래를 보면서 지금 현재의 우리의 모습과 비교하면 어떠한가요? 우리는 우리의 노력에 비하여 나의 공로에 대하여 인정함이 너무 작다고 화를 내거나 지체와 다툼을 할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당연시하게 누리는 것들은 사실 어디에서 온것일까요?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가 누리는것들 일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당연한것들이 당연한것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신 십자가의 은혜가 날마다 나에게 있다면 우리는 다른 상급이 별로 필요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 십자가의 은혜가 나를 어떤 자리로 이끌고 있나요? 십자가의 은혜는 우리를 상을 받는자리보다는 고난의 자리로... 정죄의 자리가 아닌 생명을 살리는 자리로 우리를 이끈다고 생각이듭니다. 나는 지금 어떤 자리로 가고 있나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고후8:4)"
*생각해볼점:
1.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하는것을 누리지 않음으로 지체를 높여줄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가 누리는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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