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자와 포로된자... 그리고 그날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사10:20)"
1. 북이스라엘도 망하고 이젠 남유다도 바벨론에의해서 망합니다. 그리하여 식민지 통치를 받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잡혀가고 남은사람들이 있습니다. "빈천한 자들"만 남아서 이스라엘을 지킵니다. 성벽을 무너지고 스스로 지킬힘도 없는 그런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저가 또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과 모든 방백과 모든 용사 합 일만명과 모든 공장과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가매 <빈천한 자 외에는 그 땅에 남은 자>가 없었더라 (왕하24:14)"
하박국선지가의 기도가 복음송으로 유명합니다. 하박국선지자가 분열왕국때 입니다. 나라가 망하여 이스라엘이 황폐해지는것을 바라보는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며 그의 글이 마칩니다. 아래에 나오는 유명한 성경구절이 바로 이스라엘이 육적으로도 영적으로도 황폐하여진 상황을 바라보며 적은 글 같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하박국3:17)"
2. 이사야 1장 20절에 보면 회복을 말합니다. 그 때 "그 날"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 그날이 언제일까요? 완전한 회복은 예수님이 오실때가 맞지만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이 돌아오는것으로 본다면 성경에서는 "칠십년"이라고 합니다. 바벨론으로 포로잡혀간지 70년이 지난날을 말하고 있습니다.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빠져나올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실때만 가능합니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예29:10)"
3. 이제 70년이 지나고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가 됩니다. 바벨론이 망하고 바사(페르시아)왕 고레스때 "조서"를 발표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돌아가라고 말을합니다. 드디어 이스라엘이 회복이 되기 시작합니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에스라1;1)"
4.우리는 스스로 구원받을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습니다. 즉, 남은자같이 빈천하여 스스로 나라를 지키지 못하거나 포로된자처럼 스스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믿음으로 구원받지 못하였을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생활에서도 구원받은 그날 이후로 우리가 남은자이든 돌아온자이든 지속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또다시 무너질수 밖에 없는것같습니다. 환경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면 우리는 무너지지 않을것같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요15:16)"
*생각해볼점:
1.우리는 스스로 구원받을수 있는 자였습니까?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롬7:24)"
2.구원은 선물인가요? 노력의 대가인가요?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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